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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브루나이서 한국식 졸업식 개최

부영그룹, 브루나이서 한국식 졸업식 개최

등록 2013.10.28 18:28

성동규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졸업식 행사 후 브루나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졸업식 행사 후 브루나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아·태지역서 9번째 한국식 졸업식을 개최했다.

부영그룹은 28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 제루동 국제학교 예술관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한승수 전 총리, 페힌 하지 아부 바카르 브루나이 교육부장관, 졸업생 15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 최초의 졸업식을 열었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부영그룹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 반주에 맞춘 음악이 흐르며 졸업장 수여와 선물 증정, 졸업생과 재학생 인사말, 브루나이 동요와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11년과 2012년 브루나이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 등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440대를 기증한 데 대한 답례의 의미로 브루나이 정부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부영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들의 노고와 새 출발을 치하하고 지구촌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하면서 브루나이와의 우호증진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2010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형 졸업식 행사를 전파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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