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월세 거래량 전년比 1.89%↑

등록 2013.10.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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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만404건 최고

자료=부동산써브 제공

올 3분기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사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30만8623건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 거래건수는 서울이 10만404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8만8828건), 인천 (1만9694건), 부산(1만7,482건(0.13%), 경남(1만3,330건), 대구 (9036건), 충남 (8782건), 대전(8553건), 경북(7416건), 충북(6590건)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 증감률은 제주가 43.44%(733건)으로 가장 높았다. 전남 16.34%(4555건), 경북 13.44%(7416건), 광주 10%(5959건), 대구 7.45%(9036건), 서울 5.03%(10만404건),충북 4.23%(6590건), 인천 1.05%(1만969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대비 증가 했으나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고 분기별로도 2분기와 3분기 각각 전분기 대해 8.03%(35만300 건), 13.50%(30만8,623건) 감소해 분기별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8·28대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대다 여전히 전세 수요가 공급에 비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