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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대학생 고금리 부담 여전”

[국감]박대동 “대학생 고금리 부담 여전”

등록 2013.10.18 15:37

박지은

  기자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20대 청년층의 고금리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액은 2212억원에서 3781억원으로 1569억원(71%) 늘었다.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액은 180억원으로 지난 2009년 508억원보다 328억원(65%) 다소 줄었지만 이를 저축은행이 대체해 고금리 부담은 여전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 대출도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30.9%에 달한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과 치열해진 업권간 경쟁으로 저축은행의 영업환경이 나빠진 것은 이해하지만 상환능력이 약한 대학생에게 약탈적 대출을 해 수익을 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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