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조우형 연구원은 16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9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라인 가동에도 불구하고 OLED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이 90% 수준에서 80%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IT 업체들의 OLED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고 전형적인 산업 성장 초기 국면 양상”이라며 “삼성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OLED 재료 업체인 Novaled 인수를 발표했는데 삼성 그룹의 OLED 시장 성장에 대한 확신과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OLED TV 침투율 1.5%로 재료 시장이 3배 성장했다”며 “향후 2~3년 내 모바일 제품에서 TV로 OLED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재료 시장에 대한 파급 효과는 매우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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