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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떼는 한라···사업다각화로 글로벌기업 도전

‘건설’ 떼는 한라···사업다각화로 글로벌기업 도전

등록 2013.09.30 12:32

김지성

  기자

30일 최병수 한라(주) 사장이 3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30일 최병수 한라(주) 사장이 3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창립 33주년을 맞은 한라건설이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한라로 사명을 변경하고 30일 창립기념행사에서 사명 변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주)한라로 사명 변경은 1990년 한라자원에서 한라건설로 사명을 바꾼지 약 23년 만이다.

앞으로 (주)한라는 전통적인 일반 토건분야에서 환경·에너지·발전·산업플랜트·IT·자원개발과 무역, 물류 등 신규부문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중동·동남아·중국을 넘어 아프리카·중앙아시아·유럽·북남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일반 EPC뿐 아니라 Project 기획개발·O&M·제조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Abu Dhabi 선언을 통해 Going Global을 천명한 이래 아제르수 신사옥, 코트디부아르 발전소, 울란바토르 신시청사 공사 등 해외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도 판교현대백화점,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수주, 군자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병수 사장은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미래 먹거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라가족 모두가 더불어 합력해 글로벌 영속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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