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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 0.3% 감소···노동 투입량 1.9% 증가

2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 0.3% 감소···노동 투입량 1.9% 증가

등록 2013.09.29 11:00

안민

  기자

올해 2분기 광업, 제조업,전기가스수도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전(全)산업 물적 노동생산성이 0.3%감소한 반면 노동 투입량 증가율은 1.9%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분기별로 전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3년 2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소비와 수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근로 시간을 중심으로 노동 투입량 증가율이 1.9% 증가했고 산업 생산 증가율도 1.6% 소폭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 분기 -1.8%보다 완화된 0.9%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서비스업 생산의 완만한 상승과 건설의 두드러진 증가로 전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산업별 산출량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제조업이 -0.9%, 서비스업 1.7%, 건설업 15.6% 등으로 집계 됐다. 산출량증가 기여도는 제조업-0.32%포인트, 서비스업 0.99%포인트, 건설업 0.91%포인트로 각각 조사됐다.

전산업의 근로자수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됐지만 근로시간(1.1%)은 늘면서 전체적인 노동 투입량이 1.9%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7%,-0.3% 부진을 보인 반면 건설업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3.5%)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한편 물적 노동 생산성과 별도로 OEC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노동생산성지표인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의 경우 한국 2분기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눈에 띄게 증가한 업종은 제조업의 경우, 의료·정밀·광학기기(8.8%), 고무·플라스틱(7.9%), 화학(6.1%),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업(6.0%) 등이며, 서비스업의 경우는 숙박음식(12.3%), 예술스포츠여가(9.4%), 부동산·임대업(6.4%) 등으로 집계됐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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