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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용대출지원한도 2조로 증액

한은, 신용대출지원한도 2조로 증액

등록 2013.09.26 11:44

박일경

  기자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에서 1조원 전용

한국은행이 신용대출지원한도를 기존의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렸다. 증액된 1조원은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에서 1조원을 전용해 마련했다.

한은은 26일 오전 서울시 남대문로 소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올해 4분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 결정 및 정책 대상부문 간 한도를 일부 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 금통위 결정에 따르면 정책 대상부문 간 한도를 일부 조정해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가 종전에 1조5000억원이던 것을 5000억원으로 줄이고, 여기서 감액된 1조원을 신용대출지원한도에 전용했다.

이로써 신용대출지원한도는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었다.

한은은 “이번에 증액되는 신용대출지원한도(2조원)는 한도를 배정할 때 저신용 중소기업 대출실적을 2배로 인정함으로써 이들 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용대출 확대를 우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은은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의 경우 전환대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한도소진 상황에 따라 당초 설정했던 한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4분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전분기와 동일한 12조원으로 결정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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