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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종합생활전문 기업 변신해요”

신원 “종합생활전문 기업 변신해요”

등록 2013.09.30 10:42

이주현

  기자

중견 패션기업 신원이 종합생활전문 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지난 24일 창립 40년을 맞아 백년대계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토털 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업 도약’이라는 전사적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경영 ▲공격 경영 ▲신뢰 경영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박 회장은 “기존 운영하고 있는 의류 패션 사업 뿐만 아니라, 식음료 사업을 운영하여 ‘토털 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업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며 “신원은 2016 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식음료 시장 진출 할 것” 이라는 향후 구체적인 진출 국가도 밝혔다.

신원의 식음료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은 빠른 속도로 자국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아 식음료 시장에 매우 적합한 시장으로 판단에서다.

박 회장은 “글로벌 밸류 브랜드 육성을 위한 명품 브랜드를 개발하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인수를 적극 추진 할 것”이라며 “해외 브랜드 수입을 통해 글로벌 패션 회사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신원이 계획하는 모든 사업을 중국 시장에서 동시 전개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이어 “2015년까지 패션 브랜드 사업에서 1조원(국내 패션 사업 5000억원, 중국 패션 사업 5000억원) 해외 수출 부문에서 6000억원을 달성하여 총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은 이를 위해 자사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를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국 등에 진출시켜 명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 수준의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여성복에서는 샤넬과 에르메스에 준하는 명품 브랜드 신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내수 패션 부문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비키 브랜드의 중국 시장 공격적 확장과 함께 진출 하지 않은 전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2014년 까지 완료 시킬 계획이다.

신원 수출 부문에서는 니트나 스웨터, 핸드백 뿐 아닌 모든 패션 아이템으로 생산을 확대 시킬 계획이며, 2015년 까지 수출 부문 단일 5억불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신원의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 맞추어 개성공업지구가 재 가동되어 기쁘다. 개성공단에 최초로 입주한 기업으로써 남북한 경협 발전에 보다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향후 개성 공장의 제품들을 최고,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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