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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대입 수시 1차 평균 경쟁률 18대 1

2014년도 대입 수시 1차 평균 경쟁률 18대 1

등록 2013.09.15 10:19

이창희

  기자

서·연·고 동반 하락세···상승폭 1위 단국대

2014학년도 대입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수도권 주요 26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8.30대 1로 나타났다.

15일 입시전문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수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31.75대 1을 기록한 한양대다. 이어 2위는 서강대(26.97대 1), 성균관대(26.42대 1), 경희대(25.34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오른 대학은 건국대(22.82대 1), 경희대(25.34대 1), 광운대(17.61대 1), 단국대(19.72대 1), 서울과기대(11.35대 1), 숙명여대(16.97대 1), 이화여대(14.41대 1), 인하대(15.61대 1) 등 8개다.

이 중 단국대는 12.72대 1에서 19.72대 1로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외에 경희대는 21.0대 1에서 25.34대 1, 서울과기대는 7.70대 1에서 11.35대 1, 건국대는 19.27대 1에서 22.82대 1로 상승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대학은 29.33대 1에서 10.79대 1로 뚝 떨어진 서울시립대로, 논술전형에서 학교장 추천 인원을 제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7.82대 1에서 7.10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9.07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가 42.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전체 경쟁률이 17.34대 1로 전년도 18.53대 1보다 다소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논술)이 40.02대 1로 가장 높았고, 특기자전형(인문) 5.58대 1, 특기자전형(자연) 6.60대 1, 학교생활우수자 7.11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 수학과가 87.3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21.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24.90대 1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논술 중심) 36.84대 1, 학교장추천전형 7.50대 1, 특별전형(국제인재) 8.51대 1, 특별전형(과학인재) 7.65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103.5대 1을 기록한 일반전형 의과대학이었다.

논술전형을 보는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의 논술 중심 전형 평균 경쟁률은 34.29대 1로 전년도 39.88대 1보다 하락했다.

주요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도 예년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269.2대 1, 중앙대 181.27대 1, 한양대 120.67대 1, 고려대 103.5대 1, 울산대 90.46대 1, 아주대 85.5대 1, 연세대 64.23대 1 등이었다. 이는 의학전문대학원이 폐지되면서 대학별 의예과 선발 인원이 늘어나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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