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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국민·외환 등 4개 은행 ‘꺾기’ 행위 적발

금융당국, 국민·외환 등 4개 은행 ‘꺾기’ 행위 적발

등록 2013.09.11 21:24

안민

  기자

국민과 외환, 광주, 수협 등 4개 은행이 ‘꺾기’ 행위를 하다가 금융감독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꺾기’는 대출을 해주면서 펀드와 신용카드,예금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국민·하나·외환·광주·전북·수협 등 6개 은행을 대상으로 꺾기 행위에 대한 테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4개 은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은행은 지난 2011년 5월6일부터 작년 8월14일까지 총 113건에 걸쳐 26억6000만원 규모의 꺾기 행위를 벌인 것이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수협을 제외한 3개 은행에 각각 2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국민은행에 대해선 위반건수(56건)와 금액(14억6000만원)을 고려해 기관주의 징계도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은행에서 꺾기 방지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개선 조처를 지도했다”며 “상시감시지표를 개발해 꺾기 가능성이 큰 은행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조치 기준을 강화”것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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