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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 대비 APG워크샵 개최

FIU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 대비 APG워크샵 개최

등록 2013.08.26 13:41

최재영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의 신 국제기준 이행평가를 대비해 아시아·태평양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 (APG)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31개국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확산 자금조달금지’(CFT)정부, 국제기금 관게자 106명이 참석한다.

2014년부터 재개되는 FATF 신국제기준은 작년 2월 개정한 자금세탁방지와 테러 대량살상무기확산 자금조달 금지와 관련한 사항이 담겼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국가별로 이행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평가방법론과 국가위험평가기법 등을 논의한다.

평가방법론은 법률과 제도, 국제기준 이행여부, 실질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기존보다 강회돤 방법론이다.

국가위험평가기법은 효과적인 AML·CFT 구현을 위해 정부를 포함하여 범국가적 AML·CFT 취약분야를 파악해 평가하는 기법이다.

이날 워크샵에는 FATF 평가방법론 채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FATF 실무그룹 공동의장과 평가기법 작성 주체인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또 뉴질랜드와 태국, 세르비아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국가위험평가와 관련해 자국의 경함담도 발표할 예정이다.

워크샵 첫날인 28일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지하경제 축소와 AML·CFT 제도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샵 참석자들 가운데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등 아시아 8개국 29명에 대해서는 FIU가 마련한 시스템 설명회 등도 열린다.

FIU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협력대상국의 자금세탁방지제도와 FIU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각국 관계자들에게 FIU IT 시스템과 심사분석기법, 자금세탁방지법 제도와 검사, 감독체계를 설명하고 현장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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