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새로운 국민계정 기준(2008 SNA)의 주요 이슈인 연구개발(R&D), 군사무기지출, 오락·문화·예술품원본의 고정투자 처리 등에 대해 미국의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 가공무역 및 중계무역 등 글로벌화가 국민계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내년에 새 기준으로 국민계정을 개편하는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특히 국민계정 국제기준을 결정하는 국민계정최고전문가그룹(AEG)의 주요 위원인 미 상무부의 브렌트 물턴(Brent Moulton), 호주 통계청의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es)와 유엔(UN) 국민계정사무국(ISWGNA) 의장인 OECD의 페테르 반 데 벤(Peter van de Ven)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새 국민계정 기준의 내용 및 적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통계 뉴스레터(Statistics Newsletter)에 소개됐으며 중국,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참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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