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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5일 “행복동행을 발표한지 100일 만에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 되는 등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화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5월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과 생태계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두 가지를 합친 ‘행복동행’ 프로그램은 과학기술과 ICT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등 사회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SK텔레콤은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을 위해 기존 보조금 위주의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신규 요금제 및 장기 가입고객 우대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국내 통신업계에 한 단계 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불러왔다.
또 베이비붐 세대 ICT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Bravo! Restart 프로그램’,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4300명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워킹맘을 위한 4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시행했다.
현재 ‘Bravo! Restart 프로그램’은 지난 7월 SK텔레콤이 ‘행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최종 10개팀이 인큐베이팅 과정을 밟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중곡제일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인천 신기시장까지 영영이 넓어졌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은 조만간 SK브로드밴드까지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에도 ‘행복동행’을 경영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가치를 제고하며 사회와의 동반성장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의 핵심 역량 및 자산을 공유·개방하는 빅데이터 허브를 3분기 중 오픈해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창의적 신규 비즈니스가 자생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50~60세 중장년층 이용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프로그램, LTE 및 LTE-A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이용패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3분기 내 속속 출시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선행형 융합사업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행복동행 기자간담회에서 ICT와 결합되는 헬스케어 및 B2B, R&D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3년간 총 1.2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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