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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포폰 밀수출 연루된 적 없다”

카카오 “대포폰 밀수출 연루된 적 없다”

등록 2013.08.13 17:22

김아연

  기자

카카오의 핵심 경영진 3명이 미국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회사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일보는 13일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이석우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3명이 지난 6월19일(현지시간) 대한항공 편으로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직후 연방신분도용 합동수사반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 의장 일행은 재미동포 범죄 조직이 대량의 대포폰을 한국으로 밀수출하는 과정에서 신분 도용과 밀수출을 도왔다는 방조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카카오는 대포폰을 한국으로 밀수출하는 과정에 연루된 적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카카오는 “지난 6월13일경 미국 재무성 소속 공무원이라 밝힌 분이 김범수 의장에게 자금 내역에 대해 문의할 게 있으니 왔으면 한다고 미국 방문을 요청했고 이석우 공동대표와 송지호 부사장이 6월19일 미국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대포폰과 밀반출에 관련된 내용은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미국쪽에서 범죄자들이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보여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김범수 의장이 방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만 문의했을 뿐 이석우 공동대표와 송지호 부사장이 한국으로 귀국한 후 현재까지 후속 요청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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