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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전국 개학 연기·휴업 속출

폭염 속 전국 개학 연기·휴업 속출

등록 2013.08.12 18:43

이창희

  기자

올여름 전력난에 찜통더위가 겹치면서 전국 초중고교들이 2학기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일선학교 중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11개교에 이른다.

강원도교육청이 무더위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학교장 재량에 맡김에 따라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휴업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기지역에서도 대부분의 학교는 개학했으나 일부는 더위를 피해 개학을 연기했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무더위가 계속될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연기나 단축수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대구시교육청도 최근 대구지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됨에 따라 이번 주에 개학 예정이었던 관내 중학교 95개교에 대해 가능하다면 개학일을 19일 이후로 조정하도록 안내했다. 이날 개학한 대구지역 4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 개학예정인 중학교에 대해 개학 연기를 지시했고, 전남도교육청도 학교 의견 수렴 등을 하며 개학 연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교육청도 개학을 늦추자는 일부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를 검토 중이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들이 당초 일정대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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