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유명 프랜차이즈기업 등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피싱(스미싱)에 대한 차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문자메시지가 회신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기업의 전화번호로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 당첨 등의 사기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문자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지난 3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주요 문자발송사업자를 통해 전화번호 사칭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문자피싱 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 이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칭 대상이 일반기업으로 확산돼 8월부터 일반기업의 전화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자피싱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신청서 양식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전화번호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기업은 전화번호 도용에 따른 업무 부담이 해소되고 이용자의 피해도 감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최근 문자메시지가 회신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기업의 전화번호로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 당첨 등의 사기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문자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지난 3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주요 문자발송사업자를 통해 전화번호 사칭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문자피싱 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 이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칭 대상이 일반기업으로 확산돼 8월부터 일반기업의 전화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자피싱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신청서 양식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전화번호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기업은 전화번호 도용에 따른 업무 부담이 해소되고 이용자의 피해도 감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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