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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망언’ 하시모토, 유신회 대표 사의 철회

‘위안부 망언’ 하시모토, 유신회 대표 사의 철회

등록 2013.07.27 19:31

박지은

  기자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가 27일 참의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가 당의 만류로 사의를 철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집행간부회의에서 오사카 시장직에 전념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으나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공동대표 등이 “당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만류, 하시모토 대표가 이를 받아들였다.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대표의 ‘일본군위안부 정당화’ 발언 등으로 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특히 지난 6월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데 이어 21일 참의원선거에서도 44명의 후보를 냈으나 8명 당선에 그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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