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가 8~12일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중성자 산란 국제학회(ICNS 2013)에서 차기 대회인 ‘ICNS 2017’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ICNS는 연구용 원자로 등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이용해서 물질 구조분석 및 신물질 특성 연구를 수행하는 중성자 산란 연구분야 최대 국제학회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내 중성자 이용자들로 구성된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가 공동으로 신청해 이번 학회 기간 중 ‘ICNS 2013 국제 중성자 과학시설 책임자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ICNS 2017 행사는 이달 중 대전에서 1주일간 열리며 30여 개국 과학자 800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은 ICNS의 개최는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중성자 연구시설이 세계적 수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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