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골프(Golf)의 3000만번째 모델이 탄생했다.
이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단일 모델이 달성한 최다 기록으로 통계학적으로는 지난 39년간 매일 약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세계 어딘가에서 골프를 샀다는 것을 의미하는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골프의 인기 비결은 기능미가 강조된 폭스바겐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탄탄한 차체강성과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 및 탁월한 경제성, 실용성 등 전세계 해치백 시장을 주도해온 독보적인 상품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3000만번째 골프로 기록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BlueMotion)은 역대 최고치인 31.2km/ℓ(EURO 기준)의 연비를 달성하며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써 디젤엔진의 경쟁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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