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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

정대세,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

등록 2013.06.20 21:41

이창희

  기자

북한대표팀 출신의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수원지검은 2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정대세와 관련한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정대세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거론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정대세가 과거 해외 방송 등에서 ‘김정일을 존경하며 믿고 따른다’, ‘내 조국은 북한’이라고 말하는 등 북한을 찬양했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대세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찬양하며 조총련 학교에서 공부하고 북한 체제를 위해 공을 차는 인물”이라며 “국내에서 추방하든가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정대세는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 조선 국적을 유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졌지만 일본에서 조총련계 학교를 졸업하고 북한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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