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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1% 모여사는 곳 어디?

대한민국 상위 1% 모여사는 곳 어디?

등록 2013.06.10 11:20

수정 2013.06.11 15:12

성동규

  기자

편집자주
이미지사용안함

삼성동 라테라스C타입 거실. 사진제공=더피알삼성동 라테라스C타입 거실. 사진제공=더피알


뉴욕 맨해튼의 초고층 주상복합촌에는 세계의 셀러브리티들이 모여 산다. 그렇다면 한국 부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어디일까.

부자들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많이 사는 대표적인 지역은 바로 강남구 삼성동, 청담동이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데다 한강과 풍부한 녹지를 끼고 있는 도심속 전원 주거지로 도심접근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업가, 대기업 임원, 금융권 종사자, 연예인 등 내로라하는 부자들이 모여 사는 국내 최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동과 청담동은 경기고와 영동고를 위시한 명문학군과 영동대교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 등 최상의 주거여건으로 자연스레 상위 1%계층이 모여들었다.

최근에는 기업가와 연예인들의 삼성동, 청담동 이사 열풍이 분다.

이정재, 이건희 회장으로 대표되는 삼성동파, 한채영과 조영남의 청담동파 등 스타 주거벨트가 형성돼 있다.

청담동에 살던 이정재는 최근 삼성동에 신축한 최고급 빌라 라테라스를 계약했다. 흑석동에 살던 장동건·고소영 ‘장고커플’도 보안문제로 최근 삼성동 빌라촌으로 이사했다.

고급빌라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막아주는 보안시스템과 최신식의 럭셔리한 내부 설계를 갖추고 있어 연예인들이 선호한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이승기와 시아준수, 이휘재도 대표적인 삼성동파다. 청담동에는 주로 청담사거리 근처 빌라촌에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살기로 유명하다. 상지카일룸 3차의 조영남과 한채영을 비롯해 최지우, 송승헌이 대표적인 청담동파 스타다.

일반인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연예인들은 주로 재테크 목적보다는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차원에서 빌라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심 심장부에 있으면서도 한강과 풍부한 녹지를 낀 삼성동과 청담동은 다른 ‘강남’지역과도 비교될 정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부호들의 이들 지역 선호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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