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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수사단, 부품 검증업체 대표 영장 청구

원전비리수사단, 부품 검증업체 대표 영장 청구

등록 2013.06.04 11:21

안민

  기자

원전비리수사단이 원전 부품 성능 검증업체대표에 대해 구속영창을 청구할 예정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이르면 4일 원전 부품 성능 검증업체인 새한티이피 대표 오모(5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난 3일 긴급체포된 제어케이블 제조업체 JS전선의 전 간부 문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씨 등은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를 받고 있다.

수사단은 또 이날 새한티이피 관련자 6∼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줄줄이 소환해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된 이모(36) 새한티이피 내환경 검증팀장을 엿새 째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같은 혐의로 고발된 황모(61) 전 JS전선 대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수사단 관계자는 “원전비리 사건도 국민권익위원회의 형 감면과 신변보호 제도 대상에 해당한다”며 “전용 신고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양심적인 제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오 씨와 문 씨에 대해 이르면 4일 밤늦게, 늦어도 5일 오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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