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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SUV 트랙스, 유럽서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

쉐보레 SUV 트랙스, 유럽서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

등록 2013.05.31 11:02

정백현

  기자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 '트랙스'가 유럽에서 실시된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트랙스에 대한 정면 충돌 시험 장면. 사진 제공=한국GM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 '트랙스'가 유럽에서 실시된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트랙스에 대한 정면 충돌 시험 장면. 사진 제공=한국GM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의 소형 SUV 신차 ‘트랙스’가 유럽에서 실시한 신차 안전성 평가(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GM은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유로 NCAP 평가 결과 트랙스의 충돌 안전성 평가 등급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트랙스는 이번 신차 충돌 안전성 평가의 승객 상해 보호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얻었고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부터 강화된 어린이 승객 보호과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따내 안전성 평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한국GM은 트랙스를 비롯해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최근 출시된 쉐보레 브랜드의 모든 신차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27일 김동석 한국GM 기술연구소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가 소형차·SUV 안전 분야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3차 국제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자동차 안전분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트랙스는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차의 틀로 만들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했으며 차체에 장력이 높은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윗부분(루프)의 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반영해 다양한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트랙스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와 ABS, TCS, HBA, HSA, TPM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반영해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당당하고 역동적인 인상의 도심형 SUV 트랙스가 SUV 구입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쉐보레 전 차종이 차례로 글로벌 안전평가를 석권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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