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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던져 학생 구한 교사··· 토네이도 속 헌신 ‘감동’

온몸 던져 학생 구한 교사··· 토네이도 속 헌신 ‘감동’

등록 2013.05.25 17:12

수정 2013.05.25 17:22

임현빈

  기자

사진 출처=NBC 방송 캡처사진 출처=NBC 방송 캡처


토네이도에 맞서 온몸을 던져 학생들을 구한 교사의 일화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토네이도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미국 오클라호마 모어시 소재 플라자타워스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온몸을 던져 많은 학생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6학년 교사인 론다 크로스화이트는 토네이도가 학교를 덮차자 8~9세의 어린 학생들을 데리고 여자 화장실로 피신했다.

크로스화이트는 토네이도로 학교 건물이 무너지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학생들을 덮었다. 공포에 질린 학생들에게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희를 보호할게” 라며 학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마치 화물열차가 우리 위로 지나가는 것 같았다. 뒤에서 누가 나를 계속 때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헌신으로 반 아이들은 머리에 작은 상처를 입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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