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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탈락 소감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었는데···” 코치진 ‘글썽’

나비 탈락 소감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었는데···” 코치진 ‘글썽’

등록 2013.05.11 10:01

임현빈

  기자

사진출처=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2’ 방송화면 캡처사진출처=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 코리아 시즌2’도전자 나비가 최종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2’에서는 KO라운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KO라운드에서 나비는 배두훈에게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나비는 마지막 소감을 통해 “내가 여기에 나왔던 이유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게 욕심이 돼 내 것을 빼앗긴 기분으로 노래를 불러왔다”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노래를 하고 동료들을 만나고 신 코치님을 만나다 보니 ‘왜 처음에 노래를 하게 됐지’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음악을 하는 마음이 중요한 건데 바보같이 그걸 모르고 살았다. 정말 많이 배우고 깨닫고 갑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나비의 진심 어린 소감에 신승훈, 백지영 역시 눈물을 보였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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