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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맷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지난 4·1대책 발표 이후 매맷값이 상승한 14만3247가구를 조사한 결과 97.59%가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 아파트였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과 지방 중소도시는 매맷값이 상승한 단지 모두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이었다. 서울은 4만4525가구 중 92.73%, 경기가 1만3194가구 중 99.27%, 지방 광역시는 5만557가구 중 99.77%로 조사됐다.
매맷값 상승 가구 중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2.41%는 지역 특성상 중대형과 고가 아파트단지가 많은 서울 강남, 양천구 목동, 신도시 등이다.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 등이 정리되며 매매가가 소폭 회복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신축주택 등 양도세 한시감면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0일 공포되는 등 본격적으로 4·1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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