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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3년 1분기 매출 '1조7974억원'

CJ제일제당, 2013년 1분기 매출 '1조7974억원'

등록 2013.05.02 15:35

이경화

  기자

CJ제일제당이 2일 2013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조7974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2억원으로 11.8% 감소했다.

식품부문 전체 매출은 9606억원으로 전년비 0.4% 느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경기 불황에 의한 가공식품 매출 감소탓에 밀가루는 고가의 원재료가 투입됐으나 실제 제품 가격 인상은 반영하지 못했고 설탕의 일부 제품 가격 인하로 매출 감소가 겹친 것.

실제 최근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올 1분기 매출 합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식품부문의 매출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매출 4773억원을 기록, 전년비 2.2% 증가했다. 제약부문에서는 정부의 약가 일괄 인하의 영향에도 고수익 위주의 제품 판매로 약가 인하 충격을 많이 완화했다.

반면 생물자원부문(舊 사료부문)의 매출액은 359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868억원보다 25.3%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장기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및 고수익 신제품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 자회사인 CJ 대한통운을 포함한 실적을 이날 함께 공시했다. 대한통운 실적을 포함 시 매출은 2조4484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52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이경화 기자 99-@

뉴스웨이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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