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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강세에 1100원 재진입

[환율 시황]美 달러 강세에 1100원 재진입

등록 2013.03.14 09:30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00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11일 북한이 무력도발 위협을 높이면서 장중 1100원선을 돌파한 이후 사흘 만이다.

1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6.1원 오른 1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환율은 역외차액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5.1원 상승한 1102.5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 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4.9원에 최종 호가됐다.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오전 중 발표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른 외국인 포지션 변화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며 "110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의 유입 정도와 외국인의 주식, 채권 포지션 변화를 살피면서 110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또 "역내시장에서의 공급 압력으로 상승 탄력은 약화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미달러 강세 흐름을 피해가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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