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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난해 모바일광고 규모 2159억 전년비 184%↑

방통위, 지난해 모바일광고 규모 2159억 전년비 184%↑

등록 2013.02.06 13:46

이주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2012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광고 사업체(광고대행사, 플랫폼사, 앱개발사, 매체사 등) 365개사와 광고주 200개사를 대상(응답 사업체 126개사, 광고주 40개사)으로 실시한 산업현황 조사(’12.10.22∼12.17)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광고 시장규모는 2159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84%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013년 시장규모는 4160억원으로 2012년 대비 약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 지난해 모바일광고 규모 2159억 전년비 184%↑ 기사의 사진


2012년은 모바일 포털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검색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233.2%)한 반면, 2013년은 모바일광고 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스플레이광고 시장의 성장(120.0%)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편, 작년 모바일광고 매체사의 매출이 크게 증가(243.9%)하며 광고대행사, 플랫폼사, 매체사 등 다양한 사업체 유형 중 매체사의 매출규모(1291억원)가 가장 컸으나, 금년은 플랫폼 사업자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113.5%)하며 매출규모면에서 매체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 지난해 모바일광고 규모 2159억 전년비 184%↑ 기사의 사진


모바일기기 이용자 2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행태 조사(’12.11.19∼12.7)에서는, 광고 유형별 모바일웹 DP광고(92.3%), 검색광고(91.5%), 텍스트광고(89.0%), In-App광고(78.6%) 순으로 많이 접했다.

광고를 접한 뒤 클릭하여 내용을 살펴본 비율은 모바일웹 DP광고(74.4%), 검색광고(72.9%), In-App광고(70.5%), 텍스트광고(67.0%) 등의 순이었다.

한편, 브랜드앱광고를 접한 이용자(61.1%) 중 57.5%는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광고 유형별로 클릭한 이유를 살펴보면 ‘관심 있는 상품 정보이기 때문에’가 모바일웹 DP광고(47.6%), 텍스트광고(37.2%), 브랜드앱광고(35.5%), VOD광고(29.9%)에서 1순위였으며, 이용자가 검색을 통해 광고를 접하는 검색광고의 경우 ‘가장 상단에 위치’해서 라는 비율이 3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광고 유형별 어울리는 콘텐츠 조사에서는 브랜드앱광고의 경우 자동차(46.9%)가 가장 높았고, In-App(앱내)광고는 게임/오락(34.7%), 검색광고는 패션/화장품(29.9%)이 1순위로 나타났다.

또한 선호하는 모바일광고 프로모션으로는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보상형광고가 확대되는 추세로 ‘포인트 및 마일리지 지급(40.7%)’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경품 지급, 할인쿠폰 지급의 선호도는 각각 22.4%, 19.4%로 조사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체의 경영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광고기획 및 집행, 학계?연구소 등의 학술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는 금년에도 新유형 광고에 대한 이용자 테스트 패널을 운영하고 온라인광고 법?제도 가이드북 및 표준계약서?약관 마련, 민간 자율의 분쟁조정위원회 및 모바일광고 플랫폼 인증제도 운영 지원 등 인터넷?모바일광고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12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를 통하여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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