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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내달 전력가격 상한제 2년간 한시적 도입

한국전력, 내달 전력가격 상한제 2년간 한시적 도입

등록 2013.02.01 14:10

수정 2013.02.01 16:27

안민

  기자

한국전력이 다름달 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전력가격 상한제를 일시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전날 규칙개정위원회 회의에서 민간발전사의 전력 구매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연성 정산상한가격'제도 도입안을 의결했다.

다음주 지경부 전기안전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 전력가격 상한제는 오는 3월부터 적용된다.

한전은 그동안 민간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살 경우 '계통한계가격(SMP)'에 따라 가장 비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기의 단가를 기준으로 전력을 구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전력가격 상한제가 도입되면 한전은 전력 당국의 원안 대로 KWh당 200원선에서 전력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지출비용도 대폭 절약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정부와 한전이 전력가격 상한제를 일시적으로 적용할 경우 민간 발전사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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