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30분경 전남 목포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60톤급 목포선적 근해 안강망어선 H호가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인채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정 2척을 동원해 표류하고 있는 H호를 신고 접수 후 20여 분만에 안전지대로 예인했으며, 다행히 선원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관계자는 “새벽녘 출?입항하는 선박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등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최근 몰아 친 한파에 조업이 어려워 항내에 장기간 어선을 정박하고 있더라도 홋줄 계류상태나 엔진 등 작동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삼 기자 newsway1@naver.com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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