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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훈 기자
등록 :
2020-11-10 16:39

[2020 주식콘서트]“테슬라, 전기차의 탈을 쓴 ‘에너지 플랫폼’ 기업”

장기적 성장성, 독보적 시장 지위…“에너지 플랫폼 과점 사업자 될 것”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025년 테슬라의 적정 기업가치가 78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 주식콘서트’에서 혁신 기업인 테슬라의 기업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시장에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테슬라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넘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제품까지 확대 생산했다”며 “특히 자사의 사업을 플랫폼화 하기 위해 H/W Device를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사업 모델에 대해 장 연구원은 ▲EV 보급 ▲소프트웨어 기반 구독 서비스(OTA를 통한 S/W 업데이트와 연결성, FSD와 같은 기능의 월 구독) ▲태양광 구독 서비스 ▲태양광기반의 생산/판매, 유지 보수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lon Musk는 2025년 테슬라의 예상 시가총액을 7000억달러 이상으로 예상했다”며 “이는 지난달 기준 3910억달러 대비 7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2025년 테슬라의 예상 시가총액이 78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목표 시가총액에 활용할 예상 순이익은 유사 사업자의 순이익률을 통해 가정했다”며 “테슬라의 에너지 플랫폼 사업이 애플과 구글처럼 플랫폼 사업임을 감안할 때 관련 부문의 수익성이 플랫폼 기업 평균 수준의 수익성에 수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성장성과 독보적인 시장 지위, 내재화 된기술 등을 감안할 때 미국, 호주를 중심으로 에너지 플랫폼에 대한 과점 사업자가 될 수 있음을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고병훈 기자 kbh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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