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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지’ 결혼식장 11곳, 코인노래방 51곳 집중 점검

[성남시] ‘코로나19 방지’ 결혼식장 11곳, 코인노래방 51곳 집중 점검

등록 2020.05.24 14:27

안성렬

  기자

사진=성남시사진=성남시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4일 지역 내 결혼식장 11곳 점검에 나선다. 최근 이태원 클럽과 인천 강사發 감염증 확산 추세에 주말 사람들이 많이 모이 곳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준수 여부를 살펴 안전을 강화하려는 조처다

이날 시는 각 결혼식장을 돌며 방문객·행사 주관자·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사람과 탁자 간격 1m 이상 유지 상태 등을 점검한다.

식사 예절, 시설 소독·방역, 개인위생, 출입자 증상 여부 확인, 명부작성 안내 등 생활 방역 준수 여부도 지도 점검한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가 일상에 정착되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16일 시는 이들 결혼식장 11곳에서 같은 내용의 점검을 했다.

또한 성남시는 고3학생 들의 등교수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코인노래방에 대한 점검과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과 21일 관내 운영 중인 코인노래방 51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이 중 24개소가 상시 관리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시 관리자가 없는 코인노래방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사실상 어렵고 특히 폐쇄구조의 노래방은 코로나19 감염율이 높아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코인노래방에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하고 ▲관리자 상시근무 여부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확인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마이크 일회용 덮개 사용 ▲이용자 입·퇴실 시 소독 등 12개 세부지침 준수사항을 주 2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미준수 코인노래방에 대해 강력히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며 집합금지명령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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