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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2+2년 최대 56억원’ 계약 확정

KIA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2+2년 최대 56억원’ 계약 확정

등록 2020.01.06 16:05

김선민

  기자

KIA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2+2년 최대 56억원’ 계약 확정. 사진=롯데 자이언츠KIA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2+2년 최대 56억원’ 계약 확정. 사진=롯데 자이언츠

안치홍(30)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6일 안치홍과 2년 최대 26억원(계약금 14억2천만원, 연봉총액 5억8천만원, 옵션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 원의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 조항에 따라 연장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된다.

KIA를 떠나게 된 안치홍은 이날 자신의 SNS에 "졸업 후 광주에 발을 디딘지 벌써 10년이 됐다. 태어나고 자란 곳은 서울이지만 광주가 고향이라 느껴졌다"라며 "롯데로 옮기는 것을 결정했을 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KIA에서) 20년 (함께한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되지 못한 부문"이라고 롯데 이적 결정을 팬들에게 알렸다.

안치홍은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해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타이거즈와 함께한 추억이 무수히 많다"며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승, 골든글러브 수상) 등 모든 것은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저를 성장시켜준 KIA팬들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안치홍은 새로운 팀 롯데 팬들을 향해서도 "많은 감정들이 공존한다. 믿음으로 다가와 준 롯데 구단에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롯데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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