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손주석 이사장, 김동길 사업이사, 본사 및 본부 직원 대표, 주요 간부 등이 참여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정책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공정문화 확산,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직원 권익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석유관리원은 선포식에 이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관련 도서를 배포함으로써 형식적인 선언이 아닌 임직원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자의 인권에 상처를 입히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를 근절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근로기준법에 포함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사항을 반영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지침’을 제정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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