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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10-11 17:41

문 대통령 “일본 수출규제 100일, 소재·부품 수입선 다변화 촉진”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1일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성격을 보이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 100일이 된 점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청와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지금까지 잘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 30분 간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수출규제 10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우리 기업·정부가 열심히 대응한 덕분에 대체로 무난하게 대처해 왔고, 소재·부품·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자립화·국산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처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자원부의 소재·부품 산업 정책관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시장 정책관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의 직원들 노고가 특히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책 수립부터 밤낮없이 총력을 기울이느라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라 들었는데 일선 공무원의 헌신적 노력·수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들은 다음 달 칠레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지목하며 “연말로 추진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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