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가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 백향과...노화방지·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 전남지역에도 아열대과수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패션프루트 역시 인기를 끌며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프루트는 새콤달콤 등 백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지니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2년부터 패션프루트 무가온 재배기술 개발 및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전남지역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남지역 패션프루트 재배면적은 44농가 9.5ha(전국 192농가 39.54ha)에서 재배하고 있다.
과수연구소 이소미 연구사는 “패션프루트를 사시사철 수확할 수 있는 하우스 관리 및 단경기 출하를 위한 수확 후 저장 기술 개발과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고소득 작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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