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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부모 출신국가, 글로벌 인재능력, 신청사유 등을 고려해 선발된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학 장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체험단은 아시아 대표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 명소를 찾아 역사·문화·생태를 탐방했다. 우리은행 싱가포르 지점 견학을 통해 싱가포르와 아시아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2019년 아시아 대학 순위 2위, 세계 대학 순위 11위에 선정된 싱가포르국립대학교를 찾아 현지 한인학생회 대학생과 싱가포르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여섯 번째로 진행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진행해온 행사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다문화 청소년이 싱가포르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세계관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다문화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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