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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흐리고 일부지역 비, 낮부터 따뜻해져···미세먼지 ‘보통’

[오늘 날씨]출근길 흐리고 일부지역 비, 낮부터 따뜻해져···미세먼지 ‘보통’

등록 2019.04.17 07:47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출근길 흐리고 일부지역 비, 낮부터 따뜻해져···미세먼지 ‘보통’ / 사진=최신혜 기자오늘 날씨 출근길 흐리고 일부지역 비, 낮부터 따뜻해져···미세먼지 ‘보통’ / 사진=최신혜 기자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4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북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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