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대상지는 연립·빌라가 밀집된 범죄취약지역이나 통학로, 산책로 등과 빅데이터 분석에서 방범용 CCTV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곳 등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시내 방범용 CCTV는 1904곳, 7974대로 늘어나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된다.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 화소의 Full-HD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기존의 저화질(41만 화소) 노후카메라를 모두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 설치한 바 있다.
시는 관내 전체 방범용 CCTV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관리하면서 사건·사고 발생 시 주변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는 용인시의회의 협력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18억원의 국도비를 교부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