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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 착수

대구은행,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 착수

등록 2019.01.17 17:56

정백현

  기자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사진=DGB금융지주 제공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DGB대구은행이 올해를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

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본부가 오는 18일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 본격화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목표는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뱅킹, 아이M뱅크, 모바일 웹 등 3개의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채널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생활밀착형 간편금융 서비스인 아이M뱅크는 간편결제(제로페이), 병원 예약, 주택 시세 조회, 플라스틱 교통카드 충전 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본인의 가게를 등록·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스마트뱅킹은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금융상품 라인업이 강화된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해 아이M뱅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웹에서는 앱 다운로드 없이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는 물론 소상공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각 채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아이M뱅크에서 운영되던 모바일 지점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단골지점 콘셉트로 운영된다. 단골지점을 등록한 고객은 자체 이벤트나 프로모션, 특판 금융상품 안내를 받게 된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모바일 채널 통합 구축 사업자로 K뱅크 등 차별화된 모바일뱅킹 구축 경험이 있는 뱅크웨어글로벌를 선정하고 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 중 대고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병욱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은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함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DGB 플랫폼에 생활밀착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최고 수준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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