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가 14.1% 향상(24.3km/h→27.7km/h) 되고 지체시간은 22.1% 감소(118.5초/km→92.2초/km)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개선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447억원의 차량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통행시간비용 및 환경비용 절감액을 포함할 경우 연간 약 2,330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교통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운영체계 분석으로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 개선과 중장기적 개선방안으로 도로선형, 기하구조 변경 등의 종합적인 개선안을 수립했다. 이를 통한 개선사항을 교통사고 예측프로그램(SSAM)으로 분석한 결과, 약 22.4%의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2019년에도 80개소의 생활권 주요 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해 차량소통 증진과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교통안전의 선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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