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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 보장 간담회 개최

용인시의회,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 보장 간담회 개최

등록 2018.08.26 15:13

주성남

  기자

23일 열린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3일 열린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건한 의장을 비롯해 유영호 경기도의원, 남홍숙 부의장,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 윤원균 경제환경위원장, 하연자 의원, 명지선 의원, 수지꿈학교 관계자, 동림자유학교 관계자,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매년 2천여 명의 용인시 초·중·고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이 학생 수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번째로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일반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과 같은 교육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손은희 수지꿈학교 학부모와 허우성 동림자유학교 학부모는 용인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현황 및 과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여경 수지꿈학교 교사와 김효중 경기대안교육협의회 운영위원은 대안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안양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과 안전에 이르기까지 실천 가능한 제도적 지원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건한 의장은 “용인시의 모든 청소년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이는 제도권 교육 밖의 청소년도 평등하게 학습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도 포함된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은 “용인시의 청소년은 보편적이고 평등하게 교육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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