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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원 성폭행’ 이윤택 출국금지 승인···1개월 간 출국 불가. 사진 = 연합뉴스 제공
6일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서울경찰청이 이 씨에 대해 요청한 긴급 출국금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씨는 경찰이 출국금지를 요청한 시점인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1개월간 출국할 수 없다.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을 검토한 뒤 피해자들과 이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씨의 가해 행위는 대부분 2013년 친고죄 폐지 이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0년 신설된 상습죄 조항을 적용하면 2013년 이전 범행이라도 처벌이 가능한 점을 염두에 두고 피해 사례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cardi_avat@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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