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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등록 :
2018-02-27 08:00

수정 :
2018-02-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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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 선도할 것”

초고속 카메라·초저도 카메라·AR 이모지 등 혁신
빅스비 비전은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하게 확대 발전
5G 기술 상용화 앞당겨서 4차 산업 혁명 시대 선도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앞선 카메라 기술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앞선 카메라 기술과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접목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초저도 카메라, AR 이모지 등 앞세워 비주얼 중심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앞으로는 음성보다는 사진·영상 등이 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5일 공개한 갤럭시S9과 갤럭시S9+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S9+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들이 선호하고,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과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카메라 기능들을 탑재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공유할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를 지원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기능도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카메라에 AI와 AR을 접목해 더 재미있으면서도 쉽고 유익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메시지와 감성을 나눌 수 있는 ‘AR 이모지’를 지원한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를 통해 처음 소개하는 ‘AR 이모지’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의 얼굴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특징점을 추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고 사장은 “개인의 삶과 사회에 큰 변화를 줄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 기술”이라며 “소비자를 이해하고 더 나은 인공지능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카메라와 AR 기술을 접목한 빅스비 비전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분석해 사물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번역, 상품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게 됐다.

고 사장은 “빅스비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시작해 TV·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 기기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고 있으며 다양한 기기와 사용자간 상호 작용을 통해 더욱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회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쉽게 연동되도록 지원하게 되면 사용자 경험은 무한히 확장돼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TV·가전·전장을 비롯한 삼성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해 AI 대중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고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5G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시대에는 영상통화가 홀로그램 통화로 발전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가 현실화 되는 등 우리 실생활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며,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모뎀·칩셋·AP 등 핵심 부품과 제품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산업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통신이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5G 장비와 단말·칩셋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여러 주요 통신사업자와 함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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