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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수도권 경선 D-1···결선투표 有·無 가려진다

더민주 수도권 경선 D-1···결선투표 有·無 가려진다

등록 2017.04.02 19:55

신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사진=더민주 제공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사진=더민주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역별 순회경선이 내일인 3일 수도권 경선을 끝으로 결선투표 유무가 결정된다.

이날 경선 개표결과가 합산된 총 집계결과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게 되면 후보로 선출돼 경선 일정은 모두 종료된다. 반면 과반에 실패할 경우에는 오는 8일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마지막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치러졌던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경선 결과를 합산하면 현재까지 문재인 예비후보가 59.0%(33만1417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안희정 예비후보가 22.6%(12만6745명)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이재명 예비후보가 18.2%(10만2028명)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성 예비후보는 0.28%(1553명) 득표에 그쳤다.

문 후보가 수도권 경선에서도 대세론을 이어나가가 최종 누적 과반 득표를 확보하면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안 후보와 이 후보의 선전으로 문 전 대표가 누적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오는 8일 1, 2등 간의 결선투표에서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문 전 대표는 3연승을 모두 과반 득표로 이뤄온 만큼 수도권에서도 ‘대세론’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도권·강원·제주 유권자 수가 전체의 60%에 달하는 점에 희망을 걸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정견발표는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최성 고양시장 순으로 이어지며, 결과는 오후 7시30분쯤 발표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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