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석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월 말 기준으로 전체 대출연체율(원리금 한 달 이상 연체)은 전월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53%였다.
앞서 연체율은 지난해 10월 0.81%에서 11월 0.64%, 12월 0.47%로 하락했으나 새로 발생한 연체액(1조6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 규모(8000억원)를 넘어서면서 올라갔다. 이에 연체채권의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6조8000억원에서 올해 1월 말 7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0.07%포인트 올랐으며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0.71%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은 0.74%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주택담보대출(0.21%)과 집단대출(0.30%) 연체율이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올라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28%를 기록했다. 가계 신용대출 연체율(0.48%)도 0.07%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월 말 기준으로 전체 대출연체율(원리금 한 달 이상 연체)은 전월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53%였다.
앞서 연체율은 지난해 10월 0.81%에서 11월 0.64%, 12월 0.47%로 하락했으나 새로 발생한 연체액(1조6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 규모(8000억원)를 넘어서면서 올라갔다. 이에 연체채권의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6조8000억원에서 올해 1월 말 7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0.07%포인트 올랐으며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0.71%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은 0.74%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주택담보대출(0.21%)과 집단대출(0.30%) 연체율이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올라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28%를 기록했다. 가계 신용대출 연체율(0.48%)도 0.07%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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