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2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4월 말까지 이어진 중국 철강가격 상승으로 올 2분기 양호한 별도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의 브라질CSP제철소 공사 지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되는 탓이다.
또 상호보유 중인 일본 신일철주금(NSSMC)의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차손 발생으로 세전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실적의 호조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되긴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이 점진적이고 완만한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박혔다.
이어 “단기적인 호실적 지속은 가능하나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세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2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4월 말까지 이어진 중국 철강가격 상승으로 올 2분기 양호한 별도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의 브라질CSP제철소 공사 지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되는 탓이다.
또 상호보유 중인 일본 신일철주금(NSSMC)의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차손 발생으로 세전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실적의 호조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되긴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이 점진적이고 완만한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박혔다.
이어 “단기적인 호실적 지속은 가능하나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세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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