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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6000회 맞이한 저력을 엿보다(종합)

‘6시 내고향’, 6000회 맞이한 저력을 엿보다(종합)

등록 2016.04.14 13:15

금아라

  기자

6시 내고향, 사진=KBS 제공6시 내고향, 사진=KBS 제공


'6시 내고향'이 6000회를 맞을 수 있었던 저력은 우리 것, 토종에 대한 관심과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홀 앞 광장에서는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 6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김정수 KBS 교양문화국장은 6000회 행사를 가진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수 국장은 "우리 종자에 대한 기대와 중요성들을 많이 느껴 6000회 특집을 통해 우리 종자를 보급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어 "종자 자본 같은게 있는데 종자 대량회사들이 독점해서 토종이 사라져가는 시대다. 우리 종자를 보급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토종 종자의 중요성이 알려지고 보급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성진 팀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이 프로그램의 유지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젊은 층도 '6시 내고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SNS와 같은 제2의 방법을 통해 시청자층을 넓히려고 하고 있다"고 시청자 연령층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실현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솔희 아나운서, 사진=KBS 제공김솔희 아나운서, 사진=KBS 제공


제작진을 비롯, 진행자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다.

김아리 PD는 "6000회는 경의로운 숫자라는 생각이 든다 . 매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있다. '6시 내고향'을 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기획하는 것에 따라서 여러가지 주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의 고향이 되겠구나' 싶었다. 내 방송 경력에 있어서 대표작을 꾸민다는 마음으로 방송 진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6시 내고향'은 항상 고향의 이미지들을 생각하게 한다"며 "시청자분들께도 그렇게 생각되도록 해드리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이처럼 '6시 내고향'은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어우러져 6000회라는 경이로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 저력이 어디서 오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6시 내고향' 6000회 기념 '토종씨앗축제' 행사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재원 아나운서, 사진=KBS 제공김재원 아나운서, 사진=KBS 제공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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