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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불꽃축제, 성황 속 민원 속출 “축제가 아니라 아수라장이다”

수성못 불꽃축제, 성황 속 민원 속출 “축제가 아니라 아수라장이다”

등록 2015.08.14 21:21

안민

  기자

광복 70주년 기념 수성못 불꽃축제광복 70주년 기념 수성못 불꽃축제

수성못 불꽃축제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대구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렸다.

수성못 불꽃축제를 다녀온 네티즌들도 탄성을 자아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반면 장소가 협소해 이동하기 불편했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14일 SNS에는 수성못 불꽃축제와 관련된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아이디 SO****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수성못 불꽃축제 다녀왔는데 시원한 바람도 불고 구경하기 정말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tod****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수성못 불꽃축제 환상적이었다. 매번 행사때 마다 불꽃 축제를 봤지만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 축제라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수성못 불꽃 축제에 대해한 불편과 민원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게재 됐다. 수성못 일대 장소가 너무 협소해 이동하기 불편했기 때문이다.

몽***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지금 사람이 미어 터진다. 평소에도 차선하나는 주차장인데 너무 불편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soe*****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축제가 아니라 아수라 장이다.공무원에게 맡기면 뒤죽박죽 차라리 사기업에 맡기는 게 낫겠다”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14일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못에서 방금전인 오후 2시부터 '광복 70주년 기념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플레이 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구성돼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쎄씨봉, 가수 조수미, 김태우 등을 비롯해 그룹 악동뮤지션, 아이돌 오렌지 캬라멜 등이 참석해 멋진 공연을 소화하게 된다.

이날 행사의 절정은 오후 9시20분부터 진행되는 불꽃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대한 불꽃축제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20여분간 연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반, 교통대책반, 의료구호반, 노점상 단속반 등을 편성해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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